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해외점포에서 거둔 당기순이익은 5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부진은 이자이익이 1년 전보다 6.7%나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금액으로는 9100만달러나 줄었다. 반면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22.2%(8500만달러)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점포의 순이익이 8370만달러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싱가포르 점포도 3060만달러 줄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일본과 베트남 점포의 순이익은 각각 3760만달러, 2560만달러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해외점포 수는 167개(38개국)로 전년보다 5개 늘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9개), 중국(15개), 홍콩(11개), 일본(10개), 인도(9개) 등 아시아지역이 112개로 전체의 67.1%를 차좋置杉e
점포 수가 늘어난 만큼 자산규모도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점포의 총 자산은 881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자산종류별로는 현금·예치금이 12억9000만달러, 은행간 대여금이 12억7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대출금은 11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로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이 기록한 1.8%보다 0.7%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홍콩(0.2%→0.9%)과 중국(1.1%→1.4%)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