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이 영농급수가 끝나는 9월 말 43%까지 떨어져 올해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영농기 전까지의 예상 강수량 및 저수율을 분석해 농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700억원을 지원해 전국 2785곳에 대해 지하수개발 1150공, 양수장 설치 176곳, 송수시설 195곳, 물탱크등 기타 255곳, 저수지 준설 1009곳 842만㎥ 등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했다.
저수율이 낮아 농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는 145개 저수지에 대해 인근의 하천물을 양수해 6720만㎥의 물을 저수지에 채웠다.
아울러 지난달 말까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관정, 양수기, 송수호스 등의 가뭄대책장비를 점검·정비를 완료해 가뭄 발생시 즉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4월 현재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 저수율 89%보다 낮은 78%으로 농업용수를 본격 공급하는 4월말까지는 80%이상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5∼6월 모내기를 위한 필요 저수율이 60%인 점을 고려하면 모내기를 위한 농업용수 공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판단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모내기 후 강수량이 적을 경우 저수율이 낮거나 내한능력이 부족한 저수지는 국지적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역별로 강수량 및 저수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