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두산중공업, 올해 장사 2분기부터 본격화… 중동 발전시장 노린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413010006159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4. 14.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사진3. 두산중공업 Yanbu ph2 MED (1)_야경
두산중공업이 시공한 사우디아라비아 얀부지역의 해수담수화 플랜트설비 전경.
1분기 대형 수주가 없었던 두산중공업이 2분기 쿠웨이트발 담수 설비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약 46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담수설비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하루 5000만 갤론의 담수공장을 도하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회사는 2008년에도 쿠웨이트에 최초의 역삼투압(RO) 방식 담수플랜트를 건설하는 ‘슈웨이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약 1조원 규모의 터키 석탄화력발전소 수주도 2분기 내 완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총 1345MW(340MW X 4기) 규모로, 두산중공업은 EPC 방식으로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를 진행하며 보일러·터빈·친환경 설비 등 전체 발전소 설비에 대한 교체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게 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분기 약 3500억원 규모의 인도 기자재건 외에는 신규수주가 없었지만 2분기부터 수주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 11일엔 약 7000억원 규모의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1·2호기 보일러, 터빈·발전기 기자재 등에 관한 용역 착수 지시서를 접수해 본격적인 주기기 설비공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하반기부턴 이집트와 이란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담수설비 수주를 노린다. 국내에선 6000억원 규모의 1000MW급 화력발전소용 보일러·터빈 수주도 점쳐진다. 약 8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꽁짱 석탄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조4000억원 규모 CFB 보일러, 영국에선 5000억원 규모의 원전 유지보수 등의 수주전에도 나선다.

특히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의 원자력발전소가 하반기 예정돼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계약이 확정된 바는 없지만 올해 중동 등에서 발전플랜트 시장이 활발해 수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국내 발전시장에선 경쟁자를 찾기 어렵고 지난해 글로벌 석탄화력발전 수주에서도 금액기준 3위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국내 원전까지 수주가 예정되어 있는 등 국내 플랜트업체들이 시장경쟁력을 잃어갈 때 유일하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