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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 50% 돌파…쌀 생산량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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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4.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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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15양곡연도 식량자급률(잠정)’이 전년(49.7%)보다 0.5%포인트 상승한 5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식량자급률은 2011양곡연도 45.2%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50%를 초과했다.

2015년 식량자급률은 쌀 생산성 증가, 밀·보리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생산량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먹거리 다양화 등으로 사료용을 제외한 식량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상승했다.

품목별로 쌀(95.4%→101.0), 밀(1.1%→1.2), 팥·녹두 등 기타곡물(13.0%→13.9)의 식량자급률은 상승했다.보리(26.0%→23.0), 콩(35.9%→32,1), 옥수수(4.2%→4.1) 등의 식량자급률은 하락했다.

사료용 소비를 포함하는 ‘2015양곡연도 곡물자급률(잠정)’은 전년(24.0%)보다 0.2%포인트 하락한 23.8%로 집계됐다.

곡물자급률은 생산량은 지난해와 유사했지만 2015년 사료용 곡물 사용량이 약 30만톤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2015년 국내 식량 총생산량은 481만톤으로 전년(482만9000톤) 대비 0.4% 감소했다.

쌀 재배면적은 83만3000ha에서 81만6000ha로 2.0% 감소했으나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최근 답리작 활성화로 밀, 보리의 재배면적은 각각 40.3%, 12.2% 상승했다. 10~11월 파종기 잦은 강우, 생육기 가뭄 등 기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밀 생산량은 17.4% 증가했으나 보리는 13.6% 감소했다.

콩 재배면적은 8만ha에서 75ha로 6.3% 감소했고, 개화기(7~8월) 저온피해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생산량은 전년 15만4000톤에서 13만90000톤으로 9.7% 줄었다.

2015년 총 식량 소비량은 958만1000톤으로 전년(971만9000톤) 대비 1.4% 감소했고, 사료용을 포함한 곡물 소비는 2025만1000톤으로 전년(2010만2000톤) 대비 0.7% 상승했다.

가정, 학교, 식당 등에서의 밥쌀, 밀가루 소비 등 식용 소비량은 전년 대비 1.1% 줄었다.

가공식품 형태의 소비 확대 등 식생활 변화로 가공용 소비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육류 소비 증가 등으로 사료용 소비량도 전년 대비 2.8% 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 시장개방 가속화 여건에서 식량자급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2020년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올해 쌀 수급 안정과 밭농업 경쟁력 강화에 정책 주안점을 두고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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