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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520억 규모 SK건설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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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5. 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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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SK건설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차입금 상환 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알려졌고 SK케미칼이 SK건설의 2대 주주로 있어 지배력 등에선 변동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일 SK건설은 최 부회장이 보유 중인 자사 주식 156만9326주 전량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SK건설 총 주식의 4.45%에 해당하는 것으로 매각대금은 주당 3만3000원, 총 520억원 수준이다. 이번 매각에 따라 최 부회장은 SK건설 지분을 전혀 갖지 않게 됐다.

현재 SK건설 대주주는 ㈜SK로 전체 지분의 44.48%를 보유 중이다. 최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SK케미칼이 28.25%로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따라서 지분 매각에도 불구하고 책임과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최 부회장의 이번 지분 매각은 그동안 SK케미칼 지분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차입했던 자금 상환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은 SK가스와 SK신텍·SK유화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에 대한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한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20%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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