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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통근피로 덜어주는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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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6. 05. 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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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직장과 집의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과 집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운동이나 자기계발과 같은 개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대부분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교통망과 편의시설 확충이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에 집값 상승도 눈에 띈다.

11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삼성전자 첨단기술 연구소, 삼성전기 등 기업이 다수 포진한 경기도 수원 영통동의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1016만원으로 수원시 평균 시세(3.3㎡당 986만원)보다 30만원 높다. 전세역시 3.3㎡당 871만원 수준으로 수원시 평균 전셋값(785만원)보다 비싸다.

직장과 가까운 아파트는 대부분 청약성적도 좋았다. 성서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평균 622대 1의 경쟁률로 작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 등이 가까운 동탄2신도시 역시 분양만하면 수십에서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순위 내 마감됐다.

◇ 직주근접 가능한 신규 분양 아파트는?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e편한세상 상록’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된다. 해안로를 통해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수인선 사리역이 2017년 개통될 예정으로 입주 후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도 이동이 쉬워질 전망이다. 초당초·이호초·이호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자율형 사립고로 유명한 동산고도 가깝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고덕산업단지가 인근에 있고,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반도체라인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도마정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총 135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279가구)·73㎡(736가구)·84㎡(343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효성은 오는 13일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총 3240가구, 40개동,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59~136㎡로 조성된다. 평택 축구장 약 8.5배 규모의 테마 조경과 게스트하우스·스파·텃밭·실내 체육관·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745가구로 지어진다. 용서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부대로, 동탄순환대로가 가까이 있어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반도체)등 접근이 쉽다. SRT동탄역과 약 1.2km 떨어져 있어 강남 수서역까지 18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동탄테크노밸리, 각종 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올해 말 수서발 SRT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울 삼성~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GTX(광역급행철도) 동탄역이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 최고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6~83㎡, 전체 930가구로 조성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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