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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차관, EBRD 총재와 면담···국내기업 해외진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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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5.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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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 참석차 런던을 방문 중인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수마 차크라바티 EBRD 총재와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와 한국 인력·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차크라바티 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와 EBRD, 수원국 3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삼각협력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터키 유라시아 터널 등 EBRD가 주도하는 투자 사업에 대한 한국 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양자간 협조융자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인재들의 EBRD 진출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 차관은 한국의 인재들이 EBRD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내 채용설명회에 EBRD 측 고위인사가 참석토록 하는 등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차크라바티 총재도 한국 인재들의 진출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EBRD 내 한국인 초급전문가제도(JPO) 신설에 합의했다.

또한 최 차관과 차크라바티 총재는 한국이 EBRD 내 설치한 신탁기금인 ‘한국기술자문협력기금’에 대한 추가 출연 약정서에 서명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이 신탁기금에 300만달러를 출연한 바 있다.

최 차관은 “우리나라가 설치한 신탁기금을 통해 한국의 전문성과 노하우 활용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체제전환국의 경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도는 물론, 국내 인력·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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