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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성과연봉제 동의서 강요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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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5.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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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 동의서 강요
제공=금융노조
일부 국책은행 등 금융공기업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동의서를 직원들에게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금융노조가 이 같은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13일 금융노조가 공개한 사진에는 모 은행에서 부서장으로부터 성과연봉제 동의서 작성을 강요받고 고개를 떨군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금융노조 측은 “지금 이 시간에도 금융 현장에서는 강압과 인권유린, 불법행위가 횡행하고 있다”며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현실이 참담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임종룡 위원장과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입 정도에 따른 인센티브 및 패널티 부여, 직무별 교육훈련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성과연봉제 도입이 지연되는 금융공기업은 그 정도에 따라 인건비와 경상경비가 동결·삭감되는 등 보수, 예산, 정원 등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 현재 금융위 산하 9개 금융공기업 중 성과연봉제 도입이 의결된 곳은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2곳에 그치고 있다.

한편, 금융노조는 기술보증기금 노조가 1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연봉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석자 중 98.57%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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