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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강사 1·4위 합병… 저가 중국산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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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5. 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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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철강회사 신일철주금과 4위 업체 닛신제강이 합병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닛신의 지분을 51%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신일철주금의 닛신 보유 지분은 현재 8.3%다.

양사는 성명에서 “중국의 과잉생산 때문에 사업환경이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합병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 철강사 가운데 2위 규모인 신일철주금은 시가총액이 2조1000억엔(약 22조6000억원)이고 닛신제강의 시가총액은 1595억엔(약 1조7000억원)이다. 현재 중국의 성장 둔화로 약 1억톤의 철강 제품이 과잉공급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세계 2위 생산국인 일본의 연간 조강 생산량에 맞먹는 양이다.

이번 일본 철강사들의 합병이 비슷한 이유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관심사다. 현재 우리 정부는 철강산업을 공급과잉업종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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