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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용인 동천·신갈, 뜸했던 소형 아파트 공급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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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6. 05.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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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 명일, 경기도 용인 동천·신갈, 양주 등 한동안 소형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이달부터 60㎡ 이하 소형평면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인가구, 소규모 가구 증가로 소형아파트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소형 평면이 나오면 점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선보인 ‘고잔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 59㎡는 1순위 평균 8.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다른 주택형에 비해 사람이 몰렸다.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용 60㎡이하 소형아파트 공급이 23.17%(8317가구 중 1927가구)에 불과해 소형 공급이 뜸했던 곳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천안시 구도심의 동남구 봉명동에서 공급한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도 천안시에서는 보기 드문 전용 49㎡를 선보이면서 1순위 평균 4.53대 1로 마감됐다.

희소성이 높은 소형아파트는 가격 상승폭도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캠퍼스타운’ 전용 59㎡의 경우 이달 3억64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대비 34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단지내 다른 주택형은 2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아파트 첫 공급이 시작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만476가구 이상이 공급됐고, 이중 전용 60㎡ 이하의 소형은 2370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5.86%에 불과하다.

경기도 광교신도시 원천동 ‘광교 호반베르디움’ 전용 59㎡도 지난 4월 4억24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1년 전인 지난해 4월(3억7500만원)보다 5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이는 이 단지 전용 84㎡가 지난 1년 동안 4300만원 오른 것보다 높은 상승폭이다. 광교신도시 역시 지난 2008년 첫 공급 이후 현재까지 총 2만8600여 가구가 공급됐으며 이중 전용 60㎡이하 소형은 전체의 21%다.

◇ 뜸했던 소형 아파트, 공급되는 곳은?

상반기 소형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 소형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동천자이 2차’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전용 59㎡가 103가구 포함돼 있다. 용인시 수지구(광교신도시 제외)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전용 60㎡이하 소형아파트 공급이 112가구에 불과했을 정도로 희소하다. 또한 수지구에서 공급이 많지 않았던 전용 77㎡ 역시 226가구나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에서 ‘더샵 센텀그린’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72㎡ 총 4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 59㎡가 220가구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지난 2007년부터 10년 가량 해운대구 공급된 가구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소형은 전체의 13.93%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일대에서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159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가 전체의 약 70%(1092가구)를 차지한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된 가구수는 총 3만3987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60㎡이하는 7616가구로 전체의 22%에 불과하다.

리젠시빌주택은 이달 경기 양주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6-1블록에서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53~56㎡ 총 51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2012년 양주신도시에서 민간 분양물량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소형인 전용면적 53㎡, 56㎡ 주택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6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08㎡, 총 8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 중 전용 59㎡는 87가구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동작구에서 공급된 아파트 1만4841가구 중 이중 전용면적 60㎡이하는 3650가구로 전체의 24.59%에 그친다.

두산건설은 이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역 인근에서 ‘가천대역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503가구 규모로 이중 1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 중 전용 59㎡는 162가구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공급된 가구수는 총 2만2793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60㎡이하는 16.81%인 3831가구 수준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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