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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묵호항, ‘해양문화공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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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5. 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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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
2017년까지 총 126억원 투입…내달부터 본격 사업 실시
기존 항만시설의 노후화로 유휴부지가 증가하고 있고 지역상권의 침체로 도시 기능 활성화가 필요한 강원도 동해·묵호항이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해양수산부는 16일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1단계)’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내달 중 사업을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해수부는 동해시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126억원을 투입해 1단계 구역 부지 약 3만5000㎡에 동해·묵호항과 울릉도 간 여객선 터미널을 새로 건립키로 했다. 또한 공원·녹지 및 광장 등 관광시설도 확충해 묵호지구를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3년 8월 동해시가 사업을 제안한 후 타당성 검토 및 실무협상과 본 협상을 거쳐, 지난해 6월 해수부와 동해시 간 항만시설 사용, 사업시행자 구성, 관공선 이전방안, 보안구역 해제 등에 관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5월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하게 된 것이다.

해수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시의 관광자원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연간 약 23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약 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유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 사업”이라며 “항만재개발을 통해 노후화된 여객터미널을 새로 설치하고 관광공간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묵호지구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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