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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가 평균소득 3722만원···전년비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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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5.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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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5년 농어가 경제조사 발표 ···어가소득도 7.0% 증가
농가소득
자료=통계청
지난해 농가와 어가의 평균소득이 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한 개방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농가의 경우 전문농가와 축산농가, 50대 경영주 농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은 소득을 기록하고 증가세를 견인했고, 어가 역시 전문어가·양식어가·40대이하 경영주 어가를 중심으로 소득이 늘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가의 평균소득은 3721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가계지출은 3061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농업소득은 농작물 수입은 감소한 반면 대·소동물의 축산수입 등에서 증가해 전년대비 9.3% 늘었다. 농업외소득은 급료수입에 따른 사업외소득에서 일부 늘어 전년대비 0.9%라는 소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전소득은 기초연금 및 농업보조금 등으로 1년 전보다 15.9% 늘었고, 비경상소득은 2.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경지규모가 3ha 이상이거나 농업총수입이 2000만원 이상인 전문농가가 4824만원, 축산농가가 7965만원을 기록해 농가평균보다 각각 1.3배, 2.1배 높은 소득을 보였다. 경영주 연령별로는 50대가 6070만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

농가자산도 소득증가의 영향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자산은 토지, 대동물, 무형자산 등 고정자산에서 전년대비 2.5% 늘었고, 재고자산 및 금융(당좌)자산인 유동자산에서 15.7% 증가했다.

농가부채는 농업 및 가계 용도별 부채에서 증가했으나, 겸업·기타용 부채가 줄어 전체적으로는 2.4% 감소했다.

어가소득
자료=통계청
어가의 평균소득도 증가했다. 지난해 어가 평균소득은 4389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7.0% 늘었다. 가계지출은 2957만3000원으로 4.7% 증가했다.

어업소득은 어류, 해조류 등의 양식수입이 늘어 전년대비 10.0% 증가했고, 어업외소득은 겸업소득과 급료수입에 의한 사업외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1.4% 감소했다. 이전소득은 기초연금 및 각종 보조금 등으로 전년대비 17.0% 늘었고, 비경상소득은 5.6%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어가 역시 전문어가의 소득이 6940만원으로 전체 어가 평균보다 많았다. 어업형태별로는 양식어가의 소득이 6139만원으로 어선을 타고 고기를 잡는 어로어가에 비해 1.6배가량 많았다. 경영주 연령별로는 40대이하가 9264만원으로 전체 연령대 평균에 비해 2배이상 많았다.

어가의 평균자산은 3억5338만원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고, 보유부채는 4165만원으로 0.6% 늘었다. 어가부채는 가계용 및 겸업·기타용 부채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6% 늘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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