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금체계 모범사례집 발간은 일률적인 모델을 놓고 비생산적인 의견충돌을 낳기 보다는 기업이 자사의 여건을 감안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 됐다. 경총은 현행 연공형 임금체계로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고 노동시장의 공정성 저해와 더불어 고용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는 입장이다.
사례집의 내용도 국내 기업들이 운영해 온 임금체계를 분석, 직위급에 기초해 호봉제 또는 성과연봉제를 운영하고 있는 사례, 직무급에 기초해 성과연봉제를 운영하고 있는 사례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마다 직무가치와 성과 요소를 반영하는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경총은 그동안 회원사를 비롯한 기업에 직무가치에 따라 기본급 하한을 설정하고 개인의 성과와 기업의 실적에 따라 임금을 차등 조정할 것을 권장해 왔다. 경총 관계자는 “임금체계 개편은 노동계가 왜곡하듯이 임금수준을 낮추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임금결정 메커니즘을 보다 공정하고 유연하게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경총은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였던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 개편사례 발표회’와 이번 ‘임금체계 모범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향후 추가적인 임금체계 개편사례 발표회·전국순회 설명회 개최 등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한 콘텐츠 개발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