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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신이 가입한 보험 보장 내역, 한번에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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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5. 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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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한국신용정보원은 보험 소비자가 자신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세부 보장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험다보여’(가칭)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중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보험계약 내역은 실시간 조회가 어렵고 제공내역도 한정돼 있다. 또 자신이 가십한 세부 보장 내역을 확인하려면 가입자가 일일이 보험사에 전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신용정보원은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상품의 세부 보장 내역을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유사 연령대 보장금액 대비 과부족을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분석 정보를 함께 제공해 합리적인 보험 보장 설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보장내용 일괄조회 시스템은 12월까지 구축한다.

보험정보 통합으로 ‘보험사기다잡아’서비스도 내놓는다. 통계 분석 고도화, 비정형분석 시스템 구축 등 보험사기 예측모델 개발을 통해 보험사기 예방과 대응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생·손보협회, 보험개발원에 분산됐던 실손의료보험 정보를 통합·분석해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기존 신용정보의 분석 및 활용도 강화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련 정보 집중 및 관리로 선제적 가계부채 관리를 지원한다. 표준·실질 DSR 산정을 위해 대출 만기, 대출금리, 상환방식, 거치기간 등을 집중·관리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신용정보 연계 분석을 통해 기술금융 투입에 따른 심화분석도 내년부터 실시한다. 기술신용대출 현황 분석과 연계 분석 등은 12월부터 시행된다.

특히 안전한 빅데이터 활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중 보안관제 실시하고 별도의 빅데이터 분석용 DB 및 전용단말기를 구축한다. 분석업무 모니터링, 정기적 컴플라이언스 진단 및 보완·개선, 정보보호 교육 등 기술적·물리적·관리적 정보보호체계 구축한다. 통합 컴플라이언스 진단을 7월부터 시행하고 향후 계속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또 비식별 신용정보 안전성 확보와 이용 지원에도 나선다. 먼저 관련 법령·지침에 따른 비식별 수행 절차 및 비식별 정보의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위해 비식별 시범 테스트를 수행한 후, 비식별 정보 생성·관리·활용 등 비식별화 과정 및 이용기준 등에 대한 내부 관리 규정을 마련한다. 비식별 정보와 다양한 정보를 결합·분석한 결과를 제공하고, 정보 관리·분석 경험을 금융업계에 확산할 예정이다.

안전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문기구도 운영한다. 학계, 금융업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빅데이터 자문기구를 7월께 내놓을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신용정보원은 분석이 완료되는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분석보고서를 발표하고 분석결과는 신용정보원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한다.

한편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용정보원이 마련한 빅데이터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올해 초 설립된 신용정보원의 출범 의미는 신용정보보호 강화와 빅데이터 활용에 있다”며 “빅데이터 처리의 모든 단계에서 정보보호를 위한 충분한 사전 검토와 기술적 처리,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는 정보통신기술 시대의 원유라고 불리는 만큼 적극적인 분석과 활용은 우리 금융산업을 도약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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