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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충남도, 삽교호 수질개선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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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5.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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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당산시가 삽교호 수질개선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삽교호 수계 중 천안천, 곡교천, 남원천 수계에 대해 수질오염물질을 총량으로 관리하는 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기로 4개 해당 지자체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삽교호는 아산, 당진 등 4개 시·군 22개 읍·면 180km2(여의도 면적 62배)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79년 조성됐다. 하지만 수질이 5~6등급에 불과해 수질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삽교호 수계는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의무는 없지만 종전의 배출허용 기준 중심의 농도규제 방식으로는 삽교호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어 환경부가 이번에 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에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오염부하량 수준을 정해 지역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목표량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수계 이용 상황과 수질상태 등을 고려해 오염총량관리 목표 수질을 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해당 기초지자체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개발사업과 오염물질 삭감계획이 포함된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2019년부터 오염총량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삽교호 수계 상·하류를 아우르는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시작으로 유사한 타 수계에도 오염총량관리제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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