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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수은에 LH 대신 KAI 지분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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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5.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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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수출입은행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출자를 결정했다. 당초 5000억원 규모의 LH 주식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최근 법인세 이슈로 무산된데 따른 대안으로 분석된다.

27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KAI 주식을 수출입은행에 출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은행은 KAI 지분 26.75%를 보유하고 있다.

LH 주식 출자안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LH 주식의 주당 장부가가 각각 4950원·9295원으로, 출자시 발생될 시세차익이 걸림돌로 작용해 무산됐다. 시세차익 4345원에 대한 법인세로 약 500억원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KAI 지분 출자 외에 산업은행이 대안으로 검토한 한국전력의 지분 출자는 한전법상 지분 규정으로 인해 무산됐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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