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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공원서 만나는 ‘세계 나비 특별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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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6. 05. 28. 21:35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숲 곤충식물원서 진행
세계의 나비 특별체험전
세계 나비 특별체험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숲공원 곤충식물원 2층 전시장에서 ‘세계 나비 특별체험전’을 무료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특별체험전에서 끝검은왕나비와 왕오색나비, 레테노르 몰포나비 등 100종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28일 밝혔다.

곤충식물원 옆 나비정원에선 호랑나비와 제비나비, 산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남방제비나비, 배추흰나비 등 8종, 4000마리를 볼 수 있다.

특별체험전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비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의 나비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인 알렉산드라비단제비나비와 가장 작은 나비인 남방부전나비, 날개에 눈알무늬가 있는 부엉이 나비 등도 볼 수 있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매회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약은 서울의 산과공원(parks.seoul.go.kr)이나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가능하다.

이춘희 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나비정원 개장이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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