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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은행 BIS 총자본비율 14.02%… 전년比 0.1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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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5.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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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 국내은행의 BIS비율 및 자기자본비율이 전년말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3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 자본비율이 각각 14.02%, 11.56%, 11.0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보다 각각 0.11%포인트, 기본자본비율 0.20%포인트, 보통주 자본비율 0.27%포인트 상승한 규모다.

1분기 중 총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은 총자본이 증가하고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한 것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총자본은 바젤Ⅱ기준 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 등에도 불구 당기순이익 발생(2조3000억원), 유상증자(5000억원) 및 신규 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으로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위험가중자산은 외화대출금의 환화환산액 감소 등으로 3조원 줄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과 국민은행의 총자본비율이 각각 17.00%, 15.81%로 높은 편이다. 수출입은행과 수협은행은 각각 9.89%, 11.62%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이 낮은 곳은 전북은행(8.06%), 기업은행(8.45%), 우리은행(8.64%), 수출입은행(8.80%)등이다.

3월말 은행 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3.74%, 11.44%, 10.83% 다.

지난해말보다 총자본비율은 0.02%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0.25% 포인트, 보통주 자본비율은 0.29% 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중 총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은 총자본 증가율(5000억원)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2조3000억원)을 상회한데 기인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총자본은 당기순이익과 유상증자 등으로 보통주 자본이 2조8000억원 증가했으나 바젤Ⅱ 기준 자본증가의 자본미인정등으로 5000억원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은행지주회사별로 KB의 총자본비율이 15.28%로 가장 높고, BNK지주(12.15%)와 JB지주(12.25%), DGB지주(12.71%)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JB가 7.32%, BNK가 8.17%로 낮다.

금감원은 3월말 은행 및 모든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총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5%, 보통주자본비율 5.7%)을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추가자본 규제 이행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외여건 악화와 수익성 부진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자본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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