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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4월 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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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5. 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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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모두 연체율이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전체 은행 대출 연체율은 0.64%로 3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연체금은 1조5000억원으로, 정리된 연체금(1조2000억원)을 웃돌았다.

4월 말 현재 은행권 연체금 잔액은 8조9000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87%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 연체율 3월 말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중소기업 연체율은 0.02%포인트 오른 0.87%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포인트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8%,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0.57%로 각각 0.01%포인트, 0.04%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집단대출 연체율은 0.44%였다.

금감원은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포인트의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의 원화 대출 잔액은 4월 말 현재 1380조원으로, 3월 말보다 10조6000억원(0.8%) 증가했다.

대기업대출 잔액은 182조2000억원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573조1000억원으로 4조7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590조9000억원으로 4조8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중에선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이 올해 1월 1조1000억원, 2월 1조5000억원, 3월 1조8000억원, 4월 2조3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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