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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가형 된장·고추장 구매자 40% “믿을 수 있는 재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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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6. 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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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가에서 생산한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제품을 써본 소비자 10명 중 4명은 그 구매 이유로 ‘재료의 신뢰성’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맛, 제조방식, 첨가물 미사용 등 제품 품질을 꼽은 응답 비중도 높았다.

농촌진흥청이 6일 발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농가형 장류제품 구매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믿을 수 있는 재료’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2.7%를 기록했고, ‘맛(18.7%)’, ‘제조업체의 신뢰성(18.7%)’, ‘전통적 제조방식(10.7%)’, ‘첨가물 미사용(7.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믿을 수 있는 재료’라는 응답 비중은 4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40대에서는 60.7%, 60대 이상은 50.0%가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주된 구매 이유로 꼽았다. 50대에서는 ‘믿을 수 있는 재료’와 ‘맛’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36.3%로 똑같았다.

구매 시 좋은 점으로는 ‘제품품질(46.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맛(16.7%)’, ‘재료(15.3%)’, ‘제조방식(7.3%)’, ‘위생(6.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제품품질’을 꼽은 응답률이 40대(64.3%)와 60대 이상(50.0%)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구매 시 좋지 않은 점으로는 ‘높은 가격(37.3%)’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제품 다양성 부족(20.7%)’, ‘구매편리성 저하(20.7%)’, ‘제품품질(6.0%)’, ‘맛(4.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21.3%)’보다 주로 ‘여성(78.7%)’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32.7%)’가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이상 구매한 제품(복수응답)으로는 ‘된장(33.1%)’이 가장 많았으며, ‘고추장(23.6%)’, ‘청국장(22.7%)’, ‘간장(20.6%)’이 뒤를 이었다.

황영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소규모 농가형 장류제품의 마케팅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장류제품 자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에서 소비자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농진청이 소규모 농가형 장류제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5일에서 11월 2일까지 실시됐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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