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재작년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박한 문화 이벤트로 시작했던 정원음악회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났다”며 “우리나라 곳곳에서 가족과 나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영웅, 대한민국의 든든한 얼굴들을 한 자리에 모셨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참석한 ‘숨은 영웅’들은 각자의 경험담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한동수 참전용사는 육군 제8사단 오뚜기 부대 출신으로, 6.25 낙동강 영천대첩에 참전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올해로 벌써 66주년을 맞았지만 다시금 후배들과 함께 오뚜기 정신, 전사의 용맹을 되새겨본다”고 말했다.
올해 초 휴가 중 신촌역 민간인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한 이정우(해병 2사단 포병연대 22대대) 일병은 “이런 자리가 마련 돼 감사하고 군인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각종 사고 및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해온 한진우 소방장을 비롯한 노장 소방대원·숙명여대 ROTC·항공구조사 등 100여명이 특별 초청 됐다.
이날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5팀이 출연하여 ‘숨은 영웅’들의 기상을 연주와 노래,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음악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경련측은 행사 취지에 대해 “이번 음악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했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들의 기상과 이야기를 담아 그들의 노고를 재조명하고 감사와 응원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