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최근 분양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제로’에 가까운 청약미달을 보이는 단지도 발생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자, 건설사들은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 등을 내걸고 수요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계약조건을 변경한 후 계약률이 높아진 경우도 많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e편한세상 오포4차’ 는 최근 분양조건을 변경하며 계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10% 완납)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입주 시까지 계약금 5%와 저층(1~2층) 중도금 무이자로 변경하자, 보름 만에 저층이 모두 팔렸다. 저층 이외 가구도 계약금 5%란 조건에 꾸준한 계약이 이뤄져, 현재 약 80%가 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김천시에서 분양 중인 ‘남혁신 코아루 푸르나임’도 최근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1회 납입 계약금은 전용 59㎡는 800만원, 전용 69㎡는 1000만원, 84㎡는 1200만원으로 공급가액의 약 5%를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있어 최근 문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우건설이 전남 나주 남평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나주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는 분양조건을 계약금 10%에서 5%로 변경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동부토건이 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공급하고 있는 ‘국제금융시티 문현 베스티움’은 분양 초기부터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지난 2일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26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입주 시까지 계약금으로 총 분양가의 5%만 납부하면 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이 외에 한국토지신탁이 용인 동백지구에 분양중인 중소형 타운하우스 ‘동백코아루 스칸디나하우스’ 역시 입주 시까지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으로 수요자들의 목돈 부담을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