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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0만가구 분양, 상반기比 25%↑…주목할 만한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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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6. 06.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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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많은 새 아파트가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7월~12월) 전국에서 총 19만9228가구(임대제외, 일반분양가구 기준)가 분양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상반기(15만8436가구) 보다 25.7% 증가한 수준이며 작년 동기(24만5137가구)에 비해서는 18.7% 감소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9만5311가구(작년 12만5650가구) △광역시 3만5932가구(작년 3만2031가구) △지방 6만7985가구(작년 8만7456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7122가구(예정 물량 포함)가 분양된 서울은 하반기 들어 총 1만9102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물량이 1만7514가구로 서울에서 공급하는 새 아파트는 대부분 정비사업 물량이다.

조사일 현재 월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7월과 10월에 3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계획됐으나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물량이 5만8000여가구에 달한다. 따라서 이들 시기 미정 물량들로 인해 월별 분양 물량의 편차가 커질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새해 시행될 여신심사강화와 미국금리인상 리스크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전망들로 해를 넘기기 전에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 냈다.

올해는 최근 지방권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다소 가라앉고 있어 분양시기를 늦추는 곳들이 증가하면서 가을에 비해 11월~12월 분양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내년으로 사업이 연기되는 곳들도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위축되는 비수도권…분양시기 저울질 심화될 듯

수도권은 2월 여신심사강화가 시행으로 분양시장도 위축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고가로 분양된 재건축 분양이 호조 속에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져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5월 여신심사강화가 시작과 해운업 등 지방 주요 거점 산업들이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선 곳이 증가하는 등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5월 들어선 1순위 마감비율이 급감해 4월 73.4%에 달하던 비수도권 1순위 마감비율은 5월엔 40.0%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4월(43.3%) 보다 감소(29.0%) 했지만 비수도권 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이 때문에 수도권의 경우 계획물량 소화에 대한 부담이 적어 보이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분양시기에 대한 건설사들의 고민은 심화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특히 서울은 연말까지 굵직한 재건축, 재개발 분양들로 인해 비교적 분양시장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구도심의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들로 청약이 쏠리는 반면 인프라 구축까지 소요시간이 필요한 신생 택지지구 같은 곳들은 평년보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덜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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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7월경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49~130㎡, 총 132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7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개포중·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이 가깝고 대치동일대 학원가 이용도 쉽다. 개포공원·대모산 등이 인접하고, 분당선 개포동역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 무렵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헐고 다시 짓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가 조성되며, 이 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가깝고, 명일중·한영중·배재고·한영고 등이 인근에 있다. 명일근린공원, 강동그린웨이공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18차·24차를 재건축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47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4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신동초중교이 가깝고 세화고, 반포고, 현대고 등도 인근에 있다. 3호선 잠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유승종합건설은 7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C1블록에서 다산진건지구 유승한내들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03㎡, 총 316가구로 조성된다. 8호선 연장 별내선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가 된다. 근린공원과 왕숙천,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SK건설은 7월경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서 송도 SK 뷰를 7월경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99㎡, 총 2100가구로 꾸며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으로 복합상업시설이 예정 돼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9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예미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5~91㎡ 총 837가구를 짓는 이 아파트는 SRT 동탄역 역세권이며 동탄역 일대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권역별 주요 분양-광역시, 지방도시

중흥건설은 7월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1블록에서 효천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총 833가구로 구성된다. 외곽순환로 효덕IC 등을 통해 외곽순환로에 진입해 광주 도심 및 시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GS건설은 9월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4구역을 재개발 해 명륜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5~84㎡, 총 65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6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역세권이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 등의 학교가 가깝고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11월 경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성당보성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7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4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을 이용할 수 있고 대구성서산업단지가 가깝다.

KCC건설은 7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13블록에서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984가구로 조성된다. 남쪽으로 대규모 중앙공원과 세병호가 가깝다. 중학교 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고 고교, 초교 등이 가까워 통학하기 쉽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서 춘천 퇴계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99㎡, 총 2861가구로 꾸며진다.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이용이 쉽고, 남부초교, 남춘천초교, 남춘천중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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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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