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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동남아 Fintech 로드쇼’서 디지털 뱅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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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6. 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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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01
꾸아 분 렝 카나디아은행 최고경영자(왼쪽 네번째)와 강대명 KB금융지주 상무(가운데)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KB금융
KB금융그룹은 13일~14일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는 ‘동남아 Fintech 로드쇼 2016’에서 ‘KB 글로벌 디지털 뱅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B 글로벌 디지털 뱅크’는 누구나 가입 가능한 충전식 Wallet 기반의 모바일 뱅크로 계좌이체, 해외송금, P2P결제 등 금융서비스와 메세징 등의 비금융 서비스가 결합한 모델이다. KB금융은 캄보디아 현지 금융 인프라와 통신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기술을 접목했으며 이를 통해 핀테크 기술 서비스 상용화와 이들 기업과의 해외동반 진출, 디지털 뱅크를 통한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KB금융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와 4개의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드쇼에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시연하고 캄보디아 정부 및 관련 기업들에게 국내 핀테크 기술을 상담하며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기술로는 △ 암호화된 인터넷망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전문 송수신 체계 구축으로 국내와 현지 제휴처 네트워크 조성 △ 현지 모바일 및 통신 환경에 맞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 적용 △ 메시징 서비스 탑재로 고객 상호간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축 및 금융과 비금융서비스 안내채널 △ 고주파 비콘 기술 및 QR을 접목한 P2P 기반의 현지 결제 인프라 구축 △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응용한 실시간 계좌이체 등으로 이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모델에는 KB금융그룹이 운영중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KB Starters Valley’에 선정된 업체도 포함됐다.

KB금융은 이날 캄보디아 CANADIA BANK, AMK와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KB금융은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디지털 뱅크의 현지화와 캄보디아 내 금융서비스의 확장을 도모함은 물론 캄보디아에 국내의 디지털 기술적 지원 및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고객들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본국 송금 절차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게 된 글로벌 디지털 뱅크로 핀테크 기술이 집약된 한국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캄보디아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별 금융환경에 맞는 현지화 된 디지털 뱅크 형태로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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