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1만6733㎾h 규모로 지난해의 1만30㎾h보다 6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에는 올해보다 57.7% 규모가 커져 2만6394㎾h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2010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1140㎾h에 불과했던 것에 비춰보면 7년 사이 23배 성장했다. 10㎾h는 수도권의 1가구가 하루에 쓰는 평균 전력량이다. 2만6394㎾h는 수도권의 2640가구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다.
B3 조사결과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는 일본 닛산의 자회사인 AESC가 14%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일본 파나소닉(9%), LG화학(9%), 삼성SDI(8%)가 차례로 5위권에 들며 ‘빅5’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에선 중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 드라이브와 선진국들의 경유차 규제 등이 전기차 시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