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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동남아 최초 LPG 탱크터미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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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6. 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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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탱크터미널 사진
싱가포르 LPG 탱크터미널. /제공 = 보팍
SK가스가 동남아 최초 LPG 탱크터미널을 완공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 한다.

SK가스는 석유·가스·화학 제품을 다루는 세계 제 1의 탱크터미널 회사인 보팍과 함께 15일 싱가포르 첫 LPG 탱크터미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LPG 탱크터미널은 약 4만톤 저장규모의 LPG(프로판) 냉동터미널로 싱가포르 내 대규모 석유 및 화학 복합 단지인 주롱 섬에 건설됐다. 2014년 5월에 착공했고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 됐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내 석유화학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싱가포르 정부가 주도했던 ‘Jurong Island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가스는 트레이딩 자회사인 SKGI (SK가스 인터내셔널)를 통해 탱크터미널 JV에 20% 규모로 지분 투자했고, 안정적인 LPG 탱크터미널 사업권도 확보하게 됐다. JV의 지분구성은 보팍 터미널 싱가포르(보팍의 싱가포르 자회사) 80%, SKGI 20%다.

싱가포르 주롱 섬 내 반얀 터미널단지에서 열린 이 날 준공식에는 이재훈 SK가스 부사장, 엘코 혹스트라 보팍 회장 등이 각 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SK가스는 터미널 사용권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10만톤 이상의 수입 LPG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싱가포르 내 주요 석유화학업체에 나프타 대체 원료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싱가포르 LPG 탱크터미널을 활용한 다양한 트레이딩 옵션을 갖게 돼 트레이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수입 및 트레이딩 하는 전체 물량이 연간 900만톤 이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LPG 물동량의 10% 수준이다.

이재훈 SK가스 부사장은 “SKGI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최초 LPG 탱크터미널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탱크터미널 사업은 SK가스가 국제 LPG 트레이딩 물량을 확대하고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가스는 최근 울산에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 공장을 준공해 화학사업에 진출했고 민간발전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LPG 수입사’에서 ‘에너지 복합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SK가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싱가포르 LPG 탱크터미널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복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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