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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5일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64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0만명의 증가폭을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6.3%를 기록해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20~40대의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반면 50대 이상은 하락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가장 높은 1.0%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여 이채를 띠었다.
고용이 늘어난 만큼 실업은 줄었다. 5월 실업자 수는 10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1.7%) 하락했다. 실업률도 3.7%를 기록해 1년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청년실업률은 9.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
경제활동인구는 274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4000명 늘어 0.9%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등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159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9000명(1.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육아나 재학·수강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인구는 줄었지만, 은퇴(연로)나 실업(쉬었음) 등으로 일손을 놓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학원·기관 수강 등 취업준비생은 6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2000명 늘어 7.0%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기획재정부 측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수출 부진·구조조정 본격화에 따른 고용위축 영향 우려가 있는 만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하반기 경기보완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