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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운산면 주민들, ‘비료공장 설치 반대’ 17일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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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6. 06. 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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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정아파트 인근에 유기질 비료공장 건립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태원은 운산면 갈산리 95-1번지 예 제로원공장 부지(자동차부품 공장) 1만 976㎡에 하루 평군 150톤 가량의 생산능력을 갖춘 유기질 비료공장 설치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주민들은 이 공장은 폐수처리오니와 공장오니, 가축분뇨처리오니 등으로 비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악취가 발생해 주민 생활권을 크게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시에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 비료공장 설치 저지를 위해 최근 운산면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별여 공장 설치 반대 의견에 참여한 인명부(1760명)를 이완섭 서산시장 앞으로 우편 발송했다.

공장설치 예정부지 인근에는 3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가 위치한 곳으로 환경저해 시설 설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면 인근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 주민은 “비료공장이 들어서 가동을 하게 되면 악취 발생 등으로 생활불편이 클 것”이라며 “생활권 보존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공장 설치를 막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사업계획 신청서 내용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과 주민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산면 주민들은 비료공장 설치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오는 17일 서산시청 앞에서 비료공장 건립반대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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