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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몸국’ 주인공 모자반류 ‘관절염·심혈관계 질환 예방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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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6. 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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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대표적 향토 음식 중 하나인 ‘몸국’의 주 원료 모자반류가 관절염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몸’은 모자반의 제주도 방언이다.

국립수산과원은 20일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모자반의 건강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괭생이모자반·톱니모자반 등은 항염증 효능, 톱니모자반은 관절염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주요 모자반류 6종의 식품학적 성분분석자료, 전통 식용 사례나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국내외 자료를 분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모자반류의 식품원료 등록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자료를 검토한 후 최근 모자반류 6종을 식품위생법에 새로운 식품원료로 개정 고시했다.

특히 현재 톱니모자반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이 최종 단계인 임상연구 중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다양한 모자반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돼 앞으로 가공·유통·판매가 가능해졌다”면서 “모자반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등록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조기 산업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물을 발굴하고 식품원료로 등재시켜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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