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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우수기관 사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0개 기관은 경영관리 부문에서 매출액 증가, 부채감축, 업무효율 증가 등 경영실적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평가기간 동안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 규모를 크게 줄이는 등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이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4조67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여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부채비율을 80%대(87.96%)까지 낮췄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당초 목표기간(2018년)보다 3년 앞당겨 금융부채를 완전 상환하며 무차입 자립경영을 실현했다.
한국전력공사도 지난 한해 동안 6조3000억원의 차입금을 줄이는 등 자구노력을 통해 두 자릿수의 부채비율(99.9%)을 기록하며 10조2000억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는 당초 목표보다 137% 초과한 8조700억원의 부채를 감축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도 금융성 부채 제로 및 충당성 부채비율 4년 연속 감소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0년 연속 무차입경영 체제를 유지했다.
임금피크제나 성과연봉제 등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공공개혁안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곳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우선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8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조기 도입해 청년채용 목표를 112% 초과 달성했고, 한전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 2117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중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한국감정원은 5년간 인건비 증가 없이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어나간 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체 공공기관 신규채용의 11.1%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881명)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어낸 점을 어필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2월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노사합의를 통해 1~4직급에 대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연봉 테이블을 폐지하고 성과에 따른 연봉 차등폭도 3직급까지 최대 2배(2000만원)까지 확대 적용키로 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보수체제의 선제적 개편을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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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은행권 등 전통사업 감소에 대비한 보안기술 등의 사업체질 혁신을 통해 매출액 459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고, 한국감정원도 매출액 1373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이라는 설립이래 사상 최대 매출 및 흑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도 면제점 역대 최고 매출액(4895억원)과 영업이익(1513억원)을 달성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개국 59개 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외인증 원스톱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가스제품 해외인증 기업수출액을 전년보다 37.1% 증가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