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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업생산 전월비 1.7%↑…15개월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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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6.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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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산업활동
자료=통계청
5월 국내 생산과 소비가 전반적인 수출 부진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임시공휴일 효과 등 일시적 요인에 힘입어 개선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구조조정·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고용둔화, 경제심리 회복 지연이 내수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5개월만에 최대치로 광공업(2.5%), 건설업(2.9%), 공공행정(10.6%) 등 전 부분에 걸쳐 생산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광공업 생산의 경우 2개월 연속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감소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2.8%로 전월보다 1.5%포인트 늘었고, 제조업 재고와 출하도 각각 0.3%, 1.0%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1.4%), 보건·사회복지(2.0%) 등이 늘어났음에도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3%) 등이 부진해 전체적으로는 0.1%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소비도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소매판매는 의료 등 준내구재(1.2%), 승용차 등 내구재(1.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1%)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이처럼 소매판매가 늘어난 것은 임시공휴일 지정(5월 6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 정책 효과에 힘입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생산·소비 개선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6월 산업활동은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 측은 “구조조정·브렉시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고용둔화, 경제심리 회복 지연 등이 내수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편성·집행, 분야별 경제활성화대책 추진 등을 통해 대내외 위험요인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5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2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같은 100.4를 기록해 보합세를 보였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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