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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C등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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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6.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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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산은과 수은은 2014년 각각 A등급과 B등급을 받았지만 최근 조선과 해운업에 대한 기업 구조조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2015년 A등급을 받은 금융 공공기관은 기업은행 뿐이다. 산은과 수은은 2014년에 각각 A등급과 B등급을 받았지만 2015년에는 모두 C등급으로 1~2단계 하락했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B등급을 기록해 전년도와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의 경우 중소기업 대출 118.2% 초과 달성 등 중기금융 확대 노력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년에 이어 A등급으로 평가됐다.

거래소는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상장기업 및 투자자를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 개발이 미흡하고, 예탁원의 경우 신규 서비스 개발 지연 등 혁신 노력이 부족한 점은 있으나, 상장유치 실적이 우수하고, 예탁원의 경우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위한 실무작업을 충실히 진행한 점을 고려해 양 기관 모두 지난해와 같은 B등급으로 평가 됐다.

산은과 수은은 기업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 지원, 조선·해운 등 대외위기 취약산업지원 노력 등 주요 정책실적에서 부진한 평가로 각각 2등급, 1등급 하락한 C등급으로 평가됐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특히 산은·수은 등은 철저한 자체 자구노력과 함께 전면적인 조직·인력 진단을 통한 근본적 쇄신안을 마련·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평가단은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시 이번 쇄신안 등에 대한 적절성, 이행여부 등을 엄격히 평가할 예정이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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