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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수 전년비 35.4만명 증가…3개월만에 30만명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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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7.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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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_취업자
자료=통계청
6월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30만명대로 회복됐지만 구조조정 본격화로 인한 제조업 부진 심화 등이 고용증가세를 제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65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만이다.

이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45만4000명으로 서비스업 생산 개선흐름과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32만5000명에 비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부진했던 음식숙박업, 예술스포츠여가업 등의 취업자 증가폭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 부진 심화, 경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의 실업률 상승세 지속 등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시장 하방리스크는 지속됐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5000명 늘어나는데 그쳐 1년 전 기록한 증가폭(5만명)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조선업 밀집지역의 실업률 상승세도 지속됐다. 경남 지역의 6월 실업률은 1년 전에 비해 1.0%포인트 올랐고, 전북(0.9%포인트)과 전남(0.6%포인트), 울산(0.4%포인트)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연령대 이동 요인 등으로 5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세를 견인했고, 청년층 고용증가세도 지속됐다. 6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 증가폭은 13만1000명으로 1년 전 기록한 7만2000명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에 따라 고용률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고용률(15~64세)은 66.5%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하며 37개월 연속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확대됐지만 구조조정 본격화로 인한 제조업 부진 심화 등이 고용증가세를 제약했다”며 “추경의 신속한 편성·집행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고용 하방리스크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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