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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변화에도 이광구 행장의 민영화 의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 행장은 올 초부터 유럽과 미국 등 해외로 기업설명회(IR)를 다니며 꾸준히 투자자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의 회사를 둘러볼 수 밖에 없었겠지요.
이 행장은 “우리 본점 로비도 좀 더 세련되게 바꿔보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이 우리은행에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 본점 로비에서부터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자’는 의미였습니다.
그야말로 이 행장의 민영화 의지가 담긴 리모델링인 셈입니다.
지난 11일에는 본점 부서장들 전원과 함께 ‘수로 개통식’도 열었습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 행장은 “해외에 나가보니 다들 로비에 특징이 있더라”면서 “우리도 로비에서부터 우리은행만의 특징을 살려보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은행 로비에는 수로와 선인장 외에도 우리은행만의 마스코트인 ‘위비’캐릭터, 우리은행의 소식을 알리는 전광판 등이 함께 설치돼 있습니다.
로비만 보더라도 이 행장이 취임 이후 단행한 우리은행의 중요한 사업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것입니다.
이 행장의 강력한 민영화 의지가 은행의 주가 상승에 이어 분위기 쇄신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