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FAO 수산위원회(COFI) 참석 계기에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세계수산대학은 매우 중요한 제안이므로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상호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대학설립 준비를 위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향후 시범사업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2019년 FAO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최종 결정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2일 FAO 수산위원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안건을 발표하고, 미국, 러시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등 20여개 수산위원회 회원국의 해당안건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확보했다.
FAO 수산위원회는 △한국과의 세계수산대학 협력 시범사업 실시 △세계수산대학 설립에 필요한 법적·재정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하는 실무작업반 운영 △다음 이사회 등에서 이번 수산위원회의 지지 및 결정사항 보고 및 회원국 간 논의 추진 등을 의결했다.
김 장관은 “지난 2월 부산이 세계수산대학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된 만큼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년 후 FAO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정식 설립을 의결하기 위해 부산시, 부경대와 공동으로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