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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달 8일 혈액검사 등 정밀건강검진을 실시해 복돌이의 야생방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복돌이는 2011년 제주 중문해수욕장에서 탈진 상태로 발견 후 구조돼 제주에서 치료, 관리해 왔다. 지난 5월 4일부터 태안 야생적응 훈련장으로 이송돼 활어사냥 등 야생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주관으로 롯데 아쿠아리움, 한화 아쿠아플라넷, 울산고래생태체험관 등과 함께 복돌이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경리 고래연구센터 박사는 “복돌이는 완전히 열린 공간에서 잘 적응하고 있고 활어에 대한 사냥 반응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면서 “현재는 마련된 매뉴얼대로 체력 보충과 활어 사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래연구센터는 훈련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를 종합 검토해 야생 방류 적합성 보고서를 ‘해양동물보호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승준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야생적응훈련 결과와 혈액검사를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방류 여부를 판단하고, 방류를 결정할 경우 서해안에서 점박이물범들의 서식지와 이동 시기 등을 고려해 방류 시기와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