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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전용 새 마스코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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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7.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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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horz
(왼쪽부터)올리, 원이/제공 =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내달 출시하는 ‘올원뱅크’에 맞춰 대표 캐릭터를 만들었다. 앞서 농협 계열사들은 지난 1996년 만들어진 씨앗 모양의 ‘아리’캐릭터를 사용해왔지만, 너무 오래돼 모바일뱅킹에 맞지 않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농협은행은 이번 올원뱅크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마스코트를 독립적으로 마련, 이미지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달 모바일융합 플랫폼인 ‘올원뱅크’출시와 함께 ‘올리(Ally)’와 ‘원이(Oney)’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초록색 아기공룡인 ‘올리’는 올(All)과 이로울 ‘리(利)’의 합성어로 ‘모두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이’는 원(One)과 이동할 ‘이(移)’의 합성어로 고객이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한곳에서 품어주는 어미새의 모양이다.

두 캐릭터는 농협은행의 스마트금융부내 ‘올원뱅크팀’에서 제작됐다. 올 1월 신설된 ‘올원뱅크팀’은 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자체적으로 올원뱅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내달 10일 출시하는 올원뱅크에 맞춰 올리와 원이 캐릭터를 함께 내놓을 뿐 아니라, 올원뱅크 안에 들어가는 각종 상품은 물론 팜플랫 등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최근 은행권에는 마스코트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우리은행이 출시한 파란색 꿀벌 모양의 ‘위비’와 IBK기업은행의 희망로봇 ‘기은센’은 TV CF에 등장해 로고송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캐릭터 교체로 농협은행의 이미지도 쇄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그동안 조선과 해운 업종의 부실 여신으로 하락한 이미지를 ‘올원뱅크’의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2030세대들이 가장 선호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별했으며 재미있고 편한 금융을 할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중이다.

올원뱅크 출시에 대한 농협 전 계열사들의 기대도 높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경영전략회의에서 “올원뱅크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달라”며 전 계열사가 나설 것을 주문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달 올원뱅크 출시와 함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새로운 캐릭터 ‘올리’와 ‘원이’를 발표할 것”이라며 “2030세대들이 선호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써 재미있고 편한 금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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