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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772만명…역대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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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7.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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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수송
자료=해양수산부
올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섬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년동기대비 2% 늘어난 77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013년 773만명에 가장 근접한 수치다.

해수부 측은 이 같은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는 섬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전체 이용객의 76%를 차지하는 일반 여행객은 5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도서민은 182만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울릉도 항로(20%), 제주도 항로(11%), 거문도 항로(8%), 홍도 항로(6%), 서해5도 항로(3%) 등이 최근 신규 취항이나 운항 선박 증편으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이용패턴을 보면, 도서민은 요일과 관계없이 일정하나 일반 여행객은 주말(금~일)의 이용 비중(58%)이 주중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이용률(57%)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40대, 60대, 30대, 70대, 20대 순으로, 여객선의 주 이용고객은 장년층인 것을 알 수 있다.

월별 수송추이를 보면, 4월까지는 예년 수준을 보였지만 최고 성수기인 5월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월 연휴기간이 짧고 연휴기간 중에도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섬 여행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6월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지난해에 비해 이용객이 대폭 늘어 하반기 전망치를 밝게 했다.

오행록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섬 여행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객선 서비스 개선 및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한편, 섬 여행을 비롯한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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