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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해양정책 리더, 우리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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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7.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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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2회 '지속가능 해양이니셔티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개발도상국 및 소도서국 해양연안 관리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이 우리나라에서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2회 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SOI) 교육리더 훈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SOI는 해양생물다양성 목표의 효과적 실현을 위한 당사국 역량강화 및 협력체계로 지난 2010년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때 결성됐다.

특히 ‘SOI 교육리더 훈련사업’은 2014년 10월 평창에서 개최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국의 지원이 결정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해수부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주최하고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CBD)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해 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개도국 등의 주요부처의 해양연안 관리 담당자를 교육리더로 양성하는 것으로, 이들이 습득한 지식이 현장 실무자들까지 확산됨으로써 해양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교육훈련은 카메룬, 나이지리아, 몰디브 등 13개국이 참여했다. 이 중 교육 결과가 우수한 국가에는 훈련 참석자가 직접 개발한 자국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가별 해양보전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훈련에는 에리트레아, 모잠비크, 캄보디아,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등 16개국이 참가하며, 샤-엥 추아 동아시아해역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명예의장을 비롯한 SOI 글로벌 파트너 소속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통합해양연안관리 시행 방법, 해양보호구역 및 해양공간계획 개발 절차, 산호초 등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 등을 다룬다. 훈련은 강의, 토론, 모의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종료 후 참석자 전원은 자국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이행전략 계획을 작성·제출해야 한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해양문제에 관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담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기서 습득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보와 기술들이 자국의 현장 실무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전달되고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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