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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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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7.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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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베트남 모기지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인 대상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은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 개발 △한국 내 기존 우수 협업상품의 베트남 현지화 △홍보 및 마케팅 공동추진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 날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은 베트남 현지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로,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 추가해 대출한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국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모기지신용보험(MCI)과 유사한 개념이다.

베트남 건설부 산하 주택 및 부동산시장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베트남 금융기관 부동산 대출총액(약 168억 달러)은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했으며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베트남 모기지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성공사례로 평가된 서울보증보험 제휴 모기지 상품을 베트남에 부합토록 현지화해 서비스를 공동 개발·판매하는 첫 사례”라며 “현지은행 대비 낮은 금리와 높은 대출한도로 경쟁력 있는 전략상품으로 상당수의 현지 고객층을 흡수하고 글로벌 부문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 3분기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뒤 현재 2곳(하노이·호치민)이었던 지점 수를 확대하고, 서울보증보험과 신용대출 등 제휴상품을 추가 개발해 주력상품으로 삼을 예정이다. 상품 판매에 있어서도 기존 오프라인 채널 외에도 우리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해 현지 20~30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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