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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한전, 평창 동계올림픽에 전기차 30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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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7.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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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력공기업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최대 300여대의 전기차를 지원한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내년 상반기 중 국제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전기차 220여대를 구매한 후 올림픽 개최 직전에 조직위에 인도할 계획이다.

발전자회사·한전 KDN 등도 60여대를 구매해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 이들 기업은 전기차를 회수해 현장 영업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기차 산업과 에너지 신산업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공기업이 선도해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고 전기차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 등 연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 선수단과 대회 종사자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급속충전 설비 20여기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충전설비 설치 규모는 경기장, 선수촌, 지원시설(조직위원회·미디어촌 등), 호텔, 공항·터미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전과 조직위원회가 추가협의를 진행해 확정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조환익 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 장관은 “탄소배출 최소화와 환경 올림픽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평창올림픽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공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제조 경쟁력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미래형 전기차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전기차를 차세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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