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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막걸리 ‘국제식품규격’ 추진…세계화 날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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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7.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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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제20차 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 공식의제로 막걸리 신규 규격 제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CODEX는 소비자 건강보호 및 식품의 공정한 무역을 보장할 목적으로 FAO와 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다. CODEX 규격은 회원국에 대한 권고기준이며, 국제교역시 공인기준으로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최근 수출 정체 상태에 있는 막걸리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막걸리를 케이-푸드(K-food)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술로 육성하기 위해 CODEX 국제식품규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막걸리 신규 제안은 한국식품연구원, 관련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주류 규격 개발에 대한 WHO의 우려를 해소하고, 다른 국가의 막걸리 유사제품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안됐다.

막걸리가 알코올 함량이 낮은 저도주라는 점, 소비자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규격 설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 막걸리가 대상 품목으로 채택될 경우 분과위원회의 이름으로 총회에 제안되게 되며, CODEX 규격화를 위한 1단계 절차에 접어들게 된다.

CODEX 아시아지역규격으로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총 8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통상적으로 5~6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 규격 제안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국제적으로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관상의 기술장벽 해소 및 인지도·위상제고를 통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걸리의 CODEX 규격 제안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 개척,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막걸리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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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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