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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의 기다림’ 5대양 주역 원양어선원 유골 7위 가족품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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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7.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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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 바다를 누비다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골 7위(位)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 34년 만에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6기, 테네리페에서 1기 등 원양어선원 유골 7기를 국내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놓는 데 크게 기여한 원양어선원들의 업적을 기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원양어선원 해외묘지 관리 및 이장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해외선원묘지를 일제 정비한 후 2005년부터 선원묘지 보수 등 해외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유가족 신청을 받아 선원 유골의 국내이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등 7개국 우리나라 원양어선원 묘지는 총 317기로 조사됐다.

최현호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해외 원양어선원 묘지관리 및 국내이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국가경제발전의 숨은 주역인 원양어선원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르네상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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