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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기업 대출 연체율 2.17%…STX조선 법정관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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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8. 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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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현황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17%로 전달보다 0.8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0.68%)보다 1.49%포인트 오른 수치로 2%대까지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금감원은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새로 연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TX조선의 법정관리로 대기업대출의 연체율을 1.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중소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하락했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1%로 5월 말보다 0.24%포인트 떨어졌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4%)이 0.03%포인트 내렸고, 집단대출 연체율(0.38%)은 0.04%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역시 전달보다 0.13%포인트 떨어졌다.

국내은행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0.71%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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