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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새 노량진시장 자리 추첨 강행… “입주 거부시 외부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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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8. 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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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둘러싼 수협·상인들간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수협 측이 이달 중 신축 시장의 잔여 판매자리 추첨을 강행키로 했다. 구 상인들이 끝까지 입주와 추첨을 거부하면 남은 자리는 외부 영세 상인이나 어민에게 개방되게 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이달 중순께 잔여 판매자리에 대한 추첨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 중이다. 추첨 후 남은 자리는 기존 입주자 대상으로 추가 사용케 하거나 영세 상인·어민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당초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협중앙회 자회사 수협노량진수산㈜은 지난해 10월 신축 시장 완공 후 올 1월까지 모든 입주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축 시장의 판매자리 협소와 비싼 임대료 등을 문제 삼으며 입주를 거부하는 일부 상인들과 갈등이 촉발됐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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