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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대우조선해양, 검찰 수사와 별개로 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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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8. 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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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 = 금융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에 대한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채권단이 정상화 의지를 갖고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과 올 6월에 마련된 자구안대로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에 대한 검찰 수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고, 수사는 필요하다”며 “비리나 불법은 처벌돼야 하고, 나아가 기업에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는 별개로 대우조선을 정상화 시키고자 했던 이유는 파산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경제 여파를 고려한 것”이라며 “채권단이 지금 대우조선을 팔아야 할지, 살려야 할지 또는 채권회수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최근 대우조선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위험평가에서 정상기업에 속하는 B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정상기업이 아닌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라며 “대우조선을 C등급이나 D등급으로 분류할 경우 현재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상화 추진방향에도 맞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서 대기업 32곳을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분류했는데 대우조선해양은 B등급,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각각 C등급을 받았다.

임 위원장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강도 높은 자구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등 채권단 주도로 구조조정ㅇ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시 대우조선해양이 이미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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