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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세가율 74%…분양단지 찾는 주택수요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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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6. 08.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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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원주 투시도
e편한세상 원주 투시도/사진제공 = 대림산업
강원도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가팔라지면서 분양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시세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아파트 전세가율은 7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73.7%)보다 0.4%, 2년 전(71.5%)보다 2.6% 증가했다.

전세가율이 90%에 이르는 아파트도 늘고 있다. 춘천시 석사동 두산아파트(1997년 입주)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는 1억3650만원인데 전세가는 1억1750만원으로 전세가율이 88%였다. 퇴계 주공 4단지 전용 49㎡의 경우 평균 매매가는 1억2500만원, 전세가는 1억1250만원에 달해 전세가율이 90%에 달했다.

월세전환율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강원 주택시장 가격구조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월세거래는 2011년 7000건에서 2015년 1만1000건으로 5년간 약 50.5% 증가했다. 반면 전세는 같은 기간 1만6000건에서 1만3000건으로 13.9% 감소했다. 임대차거래유형별로 살펴보면 월세 45.2%, 전세 54.8%로 월세 비중이 9.3% 증가했다.

비싸고 매물도 없는 전세에 지친 주택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몰리고 있다.

지난 1월 원주에서 공급된 ‘롯데캐슬더퍼스트2차’는 894가구 공급에 3078명이 청약했다. 같은달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8블록)’ 역시 765가구 모집에 2558명이 몰리며 두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했다. 그리고 최근 공급된 봉화산밸리시티2차(839가구, 5월 분양) 역시 1500명 이상이 청약하면서 단숨에 청약을 끝냈다.

상반기 분양시장이 뜨거웠던 강원도에서는 이달부터 신규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된다.

원주에서는 8월 대림산업이 태장동에서 ‘e편한세상 원주’를 분양할 예정이다. 태장동 최초의 e편한세상 아파트이자 7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로 총 703가구(전용 59·74㎡) 규모다.

10월에는 호반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2차(898가구), 3차(824가구)를 합쳐 총 1722가구 규모다. 지난 1월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총 765가구)’의 후속물량이다.

춘천에서는 10월 대림산업이 퇴계동에서 ‘e편한세상 춘천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총 286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동해에서는 같은 달 KD건설이 발한동에서 ‘동해 발한동 KD 아람채 2차’ 총 3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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