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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성북·동대문·서대문, ‘희귀탬’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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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6. 08.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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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성북·동대문·서대문구 등 강북권 평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연내 대거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지 아파트는 겨울철 미끄럼 등 계절에 영향을 덜 받게 되고, 조경 조성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산책 및 보행이 편하고, 동간 고저차도 일정해 일조권이나 조망권 등을 확보하기에도 유리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강북권은 평지 아파트가 드물어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평지에 지어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다.

14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개발 사업을 통해 지어진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길음푸르지오 2단지’와 ‘길음e편한세상 4단지’는 8월 현재 3000만~4000만원 가량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입주시기와 규모가 비슷하지만 평지로 이뤄진 ‘길음 e편한세상 4단지’가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다.

길음동 인근 공인 관계자는 “입주년도나 단지 규모, 실내구조 등도 큰 차이가 없지만 푸르지오 보다 평지로 이뤄진 e편한세상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고, 매매가 차이도 과거에 비해 더욱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서는 평지에 들어선 ‘마고정 동부센트레빌 11단지’(2009년 11월 입주) 전용 84㎡가 2년 동안(2014년 7월~2016년 7월) 16.49% 올라 단지내 단차가 있는 ‘우물골 두산위브 7단지’(2010년 1월 입주)의 같은 평형 상승률(13.83%)을 웃돌았다.

평지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도 성적이 좋다. 삼성물산이 지난 3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선보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평지에 위치한 단지로 총 402가구 모집에 5039명이 몰려 평균 1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같은 달 GS건설이 서울 은평뉴타운 A-11블록에 공급한 ‘은평 스카이뷰 자이’ 역시 평지 아파트로 총 263가구 모집에 3480명이 지원하며 평균 1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연내에도 한강 이북 평지 정비사업구역에서 분양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평지로 이뤄진 서울 마포구 신수1주택재건축 구역에서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총 568가구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단지 앞 경의선 숲길과 마주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홍대상권, 신촌이대상권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2500여 가구의 ‘래미안 장위(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1㎡, 939가구 규모로 이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깝다. 장위 5구역은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62가구 규모로 8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바로 가까이 있고, 66만여㎡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11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 주택 재건축을 통해 ‘연희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최고 19층 전용면적 59~115㎡ 총 396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298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가깝다. 또한 인근에 안산도시 자연공원, 궁동공원, 연서 어린이공원, 홍제천이 인접하다다.

롯데건설은 12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 재개발해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7~101㎡ 총 1372가구로 이중 1293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롯데백화점, 롯데플라자, 청량리시장 등이 도보권에 있다.

구릉지가 많은 부산지역에서도 평지 아파트가 연내 공급된다.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66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3호선의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이 인근에 있다. 홈플러스, CGV, 동래 메가마트 등 쇼핑몰이 가깝고, 창신초교, 남문초, 여명중, 동인고, 동래고, 사직여고, 중앙여고 등도 인접하다.

삼호는 이달 평지지역인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일대에서 우아주공2단지 재건축을 통해 ‘e편한세상 우아’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4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50가구 규모로 이 중 2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주역, 홈플러스, 전북대학병원 등이 가깝고, 동신초, 우아중, 기린중 등으로 통학이 쉽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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