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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중 멸종위기 올빼미 추적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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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8.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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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15일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경상북도 일대에서 진행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올빼미의 번식기간 세력권 연구를 통해 국내 처음 번식 중 올빼미를 추적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kg 이하의 중형 야행성 맹금류 올빼미의 번식시기에 위치추적을 성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세력권이란 개체 또는 집단이 다른 개체 또는 집단으로부터 먹이자원, 번식 등을 위해 방어하고 점유하는 지역으로, 특히 야생 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기초 자료로 중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구진은 암컷 올빼미에 무게 27g의 위치추적기(WT-300)를 부착해 추적했다.

이 결과 암컷 올빼미는 둥지 중심으로 4395㎡ 지역을 이용, 알을 품는 포란기간은 27일로 확인됐다.

또한 암컷 올빼미가 3개의 ㄹ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육추기간은 30일로 파악됐다.
암컷은 주로 둥지 주변에서 새끼를 돌보고 수컷이 먹이를 공급하는 행동을 보였고, 암컷은 번식시기인 육추기간 동안 주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세력권을 형성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올빼미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조류의 번식기간 세력권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겠다”면서 “생물 종과 서식지의 관계를 밟혀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와 보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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