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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세계 각국이 각자도생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선진국의 통화정책 결정, 미국 대선과정 등에서 보호무역과 자국중심적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미국·인도의 반덤핑 관세 움직임 등으로 우리 주요 수출업계 3곳 중 2곳이 보호무역주의를 체감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예정된 양자·다자 정상외교와 부처별 고위급 회의를 활용해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배격해 나가겠다”며 “불확실성 등 세계경제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을 총동원, 각국과 면밀히 협의하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함께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외국의 비관세장벽과 수입규제에 우리 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사전에 법률적 자문, 수입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을 통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중점 지원해야 한다”며 “양자회담과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 국제무역기구(WTO) 규범 등을 활용해 당면한 통상현안 해결을 위해 상대국과 논의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